스마트폰 전쟁, 그 2차전의 막이 오르다 - 2부-4 기타스마트폰모음

스마트폰 전쟁, 그 2차전의 막이 오르다 - 2부

A/S

국내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에 대한 A/S와 국외 제조사인 애플의 아이폰 4에 대한 A/S의 수준은 분명히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갤럭시S는 전국 각지에 있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를 이용하면 손쉽게 A/S를 받을 수 있지만, 이에 비해 애플의 아이폰 4는 아무래도 A/S 수준이 뒤처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현재 아이폰 3Gs의 A/S가 이루어지는 방식을 보면 짐작이 가능하다.

19.jpghttp://www.samsungsvc.co.kr/main.html에 접속하면 손 쉽게 전국 삼성 서비스센터를 찾을 수 있다

아이폰 3Gs의 A/S는 우선 애플이 담당한다. 애플 A/S 센터는 숫자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반응할 수가 없으며, 애플 아이폰의 모든 A/S 방식은 고장 난 부분을 고쳐서 돌려주는 것이 아닌 리퍼비시 즉, 중고폰을 새로 받는 형식이다. 또한, 간단한 고장이라고 하더라도 290,400원 들여야 수리가 가능하다. 오디오잭에 이물질이 들어갔다든가, 커넥터를 꼽다가 그 부분이 손상되었다는 것과 같은 작은 고장이라도 동일한 수리 비용이 발생한다. 그 외에 심각한 손상에 대해서는 기기별로 60만 원이 넘는 거금을 들여야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물론, 모든 A/S는 자신이 쓰던 아이폰이 아닌 리퍼비시 제품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이폰은 과거부터 A/S 부문에 있어서는 국내 사용자들이 반감을 가질만한 정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를 어느 정도 커버하기 위해 KT에서 마련한 ‘폰케어’라는 일종의 A/S 보험이 있긴 하지만, 이 역시 이제는 시행을 하지 않고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DMB

갤럭시S에는 DMB가 기본 탑재되며, 아이폰 4에는 여전히 없다. 물론,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있어 DMB가 없어도 어느 정도 방송을 볼 수 있기는 하지만 기본 사양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니 여기서 그 부분은 언급하지 않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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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에 탑재된 DMB 기능은 분명한 장점이다. 조만간 개최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의 대한민국 경기와 같은 주요 스포츠 경기나 꼭 보고 싶은 프로그램들을 실시간으로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내세울 만하다.

 

아이폰 4는 이전에 비해 하드웨어적인 부품 사양이 꽤 향상되었으며, 갤럭시S는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보완한 느낌이다. 즉, 서로가 가졌던 약점을 상당 부분 커버했다고 볼 수 있다. 달리 생각하면 서로가 가지지 못하고 있던 상대방의 것을 본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도 생각된다.

두 제품에 대해서 아이폰 4가 더 좋네, 갤럭시S가 더 좋네 하는 식의 설전은 필요 없다. 분명 두 제품은 다른 점이 존재하며 각각의 장점이 있기에 사용자는 본인에게 필요한 기능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될 것이다. 항간에는 애플의 아이폰이라면 신제품은 무조건 사고 보려는 사람이 보이기도 하는데, 우선 꼭 한 번이라도 따져볼 것은 따져보고 구매하도록 하자. 갤럭시S 마찬가지다. 삼성, 구글, SKT와 같은 대기업에서 만든 글로벌 대상의 제품이라고 무조건 구매하는 것은 옳지 않다. 스마트폰, 똑똑한 전화기인 만큼 구매하는 소비자도 똑똑해지도록 하자.

자, 당신은 어느 것을 선택하겠는가?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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